세븐일레븐 신상 김치찌개라면
- 생활정보
- 2019. 11. 29.
세븐일레븐 신상 김치찌개라면

김치찌개라면 이것 참 재미있습니다.
배가 고프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라면인 것 같습니다. 야근을 하다가 허기진 배를 채울 요량으로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라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자주 가게 되는데 갈 때마다 라면 종류가 정말 다양해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궁금하게 해서 사 먹게 하려는 전략인 것일까요? 대파라면에 이어 김치찌개라면을 궁금함에 사 먹게 되었습니다.


김치찌개라면이라 기존에 김치라면들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사발면을 즐겨 먹는 편입니다. 라면을 먹을 때 김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그 맛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사실 김치사발면을 먹어보기 전에는 김치라면에 대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게 김치가 없는 상황에서 간편하게 김치와 함께 먹는 그 맛을 100% 느낄 수는 없지만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송 썰린 김치가 푸짐한 김치찌개라면 전체적으로 빨간 종이컵에 노란색으로 푸짐한 김치찌개라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빨간 바탕에 노란 글씨가 눈에 확 띕니다. 라면을 개봉하면 분말스프와 김치찌개블럭이 들어있습니다. 참깨라면에는 계란블럭, 대파라면에는 대파블럭, 김치찌개라면에는 김치블럭입니다. 또 어떤 블럭이 나올까 기대가 됩니다.






김치블럭과 분말스프를 넣어주고 끓인 물을 선에 맞춰 부어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물 붓는 선보다 조금 더 부어서 먹는 편입니다. 3~4분 기다리면 물이 줄어들어서 나중에 국물을 먹을 때 많이 짜더라고요. 물을 붓고 3~4분을 기다려줍니다. 불럭이 풀어지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여느 라면과 비주얼은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기분 탓일까요? 김치찌개 향이 확 나긴 합니다. 김치 양이 조금만 더 들어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진짜 잘 못 먹습니다. 김치찌개라면은 제 기준으로 일단 매웠습니다. 근데 이게 맛있게 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개발자분에게는 죄송하지만 일부러 다시 찾아서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신라면도 스프와 물 양을 조절해서 먹는 편인데 신라면만의 특유의 매운맛이 있어서 종종 생각날 때 찾아 먹기도 합니다. 김치찌개를 좋아하시고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치를 넣어 먹으면 좀 더 맛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참치를 넣어서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