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동 카페 온화 추천
동명동 카페 온화 다녀왔습니다.
동명동 카페 온화는 수플레 팬케이크가 유명한 카페입니다. 주변에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를 많이 봤는데 카페 온화는 기와집을 리모델링한 것 같아요. 외관이 정말 특별했습니다. 담양에 있을 법한 카페가 동명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손님이 정말 많더라고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 동명동 카페 온화입니다.
동명동 카페 온화 영업시간은 11:00~22:30입니다. 마지막 주문은 21:00입니다.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주차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매장 앞 안전문제, 도로 내 차량 통행 문제로 매장 앞 주차는 금지해달라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페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던데 인근 주민분들께 소음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메뉴는 수플레 팬케이크, 커피, 라떼, 과일차, 허브차, 과일소다가 있습니다. 제 기준에는 가격대가 좀 높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는 온, 화, 싱글오리진 3종류인 것 같아요. 핸드드립 온 아이스와 아인슈페너 아몬드를 주문했습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웨이팅 없이 자리를 잡고 카페 내부를 둘러봤는데 예쁘게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사람들이 웨이팅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신기한 것이 많습니다.
동명동 카페 온화는 커피 내리는 모습이랑 팬케이크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분위기가 고급스러운 약방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흰색으로 맞춘 유니폼이 약사님들 같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한옥의 고풍스러움을 잘 살린 인테리어입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주셨습니다. 커피가 이렇게까지 예쁠 필요가 있나 싶은데 예쁜 것을 보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카페 투어라는 말이 생겨나고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나 봅니다.
핸드드립 커피 온입니다.
은은한 단 맛과 고소한 쓴 맛의 높은 밸런스의 커피라고 합니다. 고소한 맛보다는 쓴 맛이 조금 더 강했습니다.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아인슈페너 아몬드입니다.
아인슈페너에 올라가는 폼이 맛있어서 다음에는 수플레 팬케이크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는 산미도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고소한 맛도 있고 맛있습니다.
밥을 먹고 가서 팬케이크는 생각도 못했었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팬케이크도 먹어 보고 싶게 하는 비주얼입니다. 광주에 수플레 팬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커피와 달달한 팬케이크을 분위기 좋은 동명동 카페 온화에서 드시면 좋은 시간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