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리얼후기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전대후문에 인계동 껍데기가 생겼습니다. 

요즘 엄청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계동 껍데기가 전대후문에 생긴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외관이 정말 화려합니다. 인계동 껍데기의 컨셉이 건물과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대후문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인계동 껍데기 먹는 날은 콜라겐으로 피부미용 하는 날입니다. 

돼지 껍데기는 쫄깃쫄깃한 콜라겐 덩어리라고도 합니다. 이미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죠. 이렇게 문구를 보니 새롭습니다.

인계동 껍데기가 진짜 핫하긴 한가 봅니다.

평일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었습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2~3층 다 인계동 껍데기인 줄 알았는데 3층은 대기장소와 화장실이라고 했습니다.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불편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웨이팅을 해야 했지만 금방 자리가 나온다고 해서 이왕 온 것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기다림 끝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 앉자마자 세팅이 되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가게 크기에 비해 직원이 정말 많았습니다. 홀 서빙하는 직원들만 3~4명이었습니다. 인계동 껍데기는 정말 컨셉이 확실합니다. 이 레트로 한 감성이 인기에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90년대의 향수로 요즘 세대에게는 새로움을 동시에 그 시대를 살았던 세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킵니다. 

기대를 가지고 주문을 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는데 이게 웬걸 벌집껍데기와 항정껍데기는 없다고 합니다. 그럼 웨이팅 전에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껍데기 집에 껍데기를 먹으러 왔는데 껍데기가 없다니요.. 황당했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새로운 메뉴라고 하는 족발껍데기와 불족발껍데기, 오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저희 이후에도 웨이팅 손님들이 많았는데 지켜본 결과 껍데기가 다 떨어졌다는 부분은 언급을 안 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기다렸다가 테이블에 앉으면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당황해하다가 주문을 하는 손님들도 있었고, 그냥 나가시는 손님들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너무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고 가시는 분들은 웨이팅 전에 껍데기가 있는지 확인하시고 웨이팅 하세요.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실내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기대와는 다르게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족발껍데기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오겹살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불족발껍데기

인계동 껍데기 볶음밥을 유튜브에서 BJ들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서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맛은 있었습니다.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볶음밥

돈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에 라면이라도 먹고 가자는 마음으로 끓였습니다.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를 다녀온 후기 정리를 해봅니다.

핫한 곳이다 보니 웨이팅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웨이팅을 하기 전에 꼭 껍데기가 있는지 물어보셔야 합니다. 껍데기를 먹으러 갔는데 껍데기를 먹지 못한 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 미리 이야기라도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다른 인계동 껍데기와 다를 것 없이 맛은 있습니다. 이상 전대후문 인계동 껍데기 리얼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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