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대파라면 컵라면
- 여행맛집
- 2019. 10. 16.
세븐일레븐 대파라면 컵라면 후기
퇴근 후 열심히 포스팅을 하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간단히 배를 채울 생각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할 때만 해도 세븐일레븐도 일본 기업인 줄 알고 이용을 하지 않았었는데 세븐일레븐 안내문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미국과 계약을 했기 때문에 일본 상표가 아니라고 합니다. 일본에 일정 금액을 지급한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집 근처에 있는 세븐일레븐을 마음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 컵라면 진열대에 못 보던 색감의 컵라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파라면-속풀이라면입니다. 얼큰한 국물 속에 시원하고 깔끔한 대파채가 듬뿍 들어 있다는 광고문에 어떻게 대파채가 들어가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평소 라면을 끓여 먹으면 파를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끌린 것 같습니다.
대파라면 조리방법을 새삼스럽지만 확인해봅니다.
맨 위에 분말수프와 대파블럭을 넣고 끓는 물 370ml를 표시선까지 부어준 후 뚜껑을 덮고 4분을 기다립니다. 라면에 물을 부어놓고 기다릴 때 1분이 정말 길다는 것을 매번 느낍니다. 총 내용량은 105g이고 칼로리는 475kcal입니다. 컵라면에 고객상담실 번호도 있었네요. 080-088-1212 수신자 요금 부담입니다. 참고하세요~^^
조리방법대로 분말스프와 대파블럭을 넣어줍니다.
대파블럭은 참깨라면에 계란블럭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대파블럭과 계란블럭이 함께 들어있었으면 그거야 말로 황금레시피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혹시나 관계자님이 보시면 참깨라면과 콜라보해서 만들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표시선 전후로 물을 붓고 기다리면 대파블럭이 녹으면서 그럴싸한 비주얼이 나옵니다. 생각했던 만큼의 시원한 맛은 아니었지만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 사실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어서 맛이 또렷하게 기억나는 것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1,600원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편의점 컵라면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속풀이 콘셉트의 대파라면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대파의 시원한 맛을 컵라면에서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 구매해서 드셔 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